[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상승'

2025-02-18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8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91% 오른 3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755만 8,597주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실적 성장 기대에 따른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이날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NH투자증권(2만6천500→3만3천 원), 하나증권(2만5천→3만3천 원), 대신증권(2만6천→3만5천 원), 신한투자증권(3만6천→4만 원) 등 증권가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렸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K-원전의 유럽 진출 불확실성 등 우려가 나오지만 우려보다는 글로벌 원전 및 가스발전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제조 경쟁력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 입찰이 시작되고, K-원전의 미국 대형 원전 진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스발전 주기기 분야에서도 글로벌 가스발전 시장의 회복, 제한적인 가스터빈 공급업체 수 등으로 해외 가스발전소에 대한 수주가 기대되는 등 새로운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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