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폐열 활용한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전북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및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소각장 폐열 활용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세계 1위 스마트팜 기업인 프리바(Priva)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6일 남원시에서 열렸으며,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의 조성과 관련한 프리바의 축적된 기술을 활용한 분석 지원 논의가 이뤄졌다.
프리바는 네덜란드의 온실 솔루션 분야에서 전 세계 1위 기업으로, 100여 개국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바의 국내 공식 파트너인 미푸코와 함께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남원시 관계자의 네덜란드 본사 방문 후 프리바 회장의 관심에 의해 성사됐다.
시는 60ha 규모의 농생명 산업지구 내에서 2028년까지 1,268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팜 임대경영 ▲창업단지 ▲혁신단지 ▲스마트 원예단지 등 다양한 분야를 집적화하여 미래 농생명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 중이다.
이성호 부시장은 "스마트팜은 농업 혁신의 핵심 사업으로 프리바와의 협력을 통해 네덜란드와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스마트팜 대표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