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한국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쾌거

2024-10-10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 시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한강의 수상을 발표하면서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림원 측은 "한강에게 전화통화로 수상소식을 알렸다"면서 "그는 여느 때와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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