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 트로트 여신’ 가수 김지현이 특별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20일 소속사 엔트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지현이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 이사장 나은숙)의 명예이사 및 시애틀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고 밝혔다.
위촉행사는 지난 7일 김지현이 시애틀을 직접 찾아가 김원준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진행됐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김지현은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아티스트로, 이번 명예이사 및 시애틀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시애틀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도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미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덧붙였다.
김지현은 지난 2020년 ‘사랑의 연금술사’로 데뷔한 이후 SBS ‘트롯신이 떴다2’, MBC ‘트로트의 민족’, MBN ‘현역가왕’ 등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변화무쌍한 무대로 주목받아온 실력파 아티스트다.
국악 전공자로서의 깊은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 여기에 다양한 스타일을 넘나드는 퍼포먼스까지 더해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장나라의 2003년 히트곡 ‘나도 여자랍니다’를 세미 트로트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로 변화무쌍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