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의 수입 총판 업체인 석교상사가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26일 성가복지병원, 요셉의원, 선덕원에 각각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전달한 기부금은 2억 4047만 원으로 석교상사의 23년간 누적 기부금은 21억 2000만 원에 달한다.
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은 기댈 곳 없는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와 의약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병원으로 정부 보조금 없이 순수 후원과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선덕원은 아동복지시설로 영유아부터 고등학생, ‘자립 준비 청년’에 이르기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있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시설의 보호를 벗어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석교상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 사랑을 나누어주신 참가자, 관계자, 팀 브리지스톤 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액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