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티, 도어락 중앙 통합 관리 시스템 출시

2025-12-17

통합 스마트 보안 솔루션 기업 ㈜솔리티가 다수의 스마트 도어락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는 키 관리 시스템(KMS)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KMS(Key Management System)는 숙박 및 공유 공간 등 다수의 도어락을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리 효율과 보안 강화를 위해 개발됐다.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관리자는 도어락을 원격으로 실시간 제어할 수 있으며, 설치된 도어락의 잠금 상태와 배터리 잔량 등 주요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역할 및 권한 기반의 출입 통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별 접근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솔리티 관계자는 “KMS는 솔리티가 스마트홈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투자하며 구축해 온 ‘커넥트 비즈니스(Connect Biz)’ 기반 서비스”라며 “다수의 출입문을 관리해야 하는 사업장의 운영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솔리티는 KMS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서비스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에서 운영 중인 KMS와 커넥트 서비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아시아 및 해외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파트너십과 서비스 현지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솔리티는 도어락 분야에서 국내 첫, 전 세계 11번째로 매터(Matter) 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애플 홈킷, 구글 홈, 삼성 스마트싱스 등 글로벌 스마트홈 서비스와의 연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솔리티는 40년 이상 보안 기술을 축적해 온 기업으로, 연간 200만 대 이상의 도어락 생산 규모와 국내 시장 점유율 30% 이상, 25개국 해외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도어락 기술과 자체 IoT 플랫폼 ‘스마트솔리티(SmartSOLITY)’를 기반으로 커넥티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솔리티 관계자는 “커넥트 서비스는 도어락 운영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운영해 온 서비스”라며 “KMS는 출입관리 영역 확장을 위한 신규 서비스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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