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모빌리티, APEC 방문객 전용 택시 앱 런칭

2025-10-22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앱

경주시 택시 사업자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사업 자회사인 아이나비모빌리티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 지역 택시 사업자와 함께 방문객의 택시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주시 개인택시지부에서 진행됐으며, 아이나비모빌리티 장진안 대표, 경주콜 김재봉 지부장, 하나택시 김명환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이나비모빌리티는 이번 협약과 함께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전용 앱 '아이나비M APEC TAXI'를 공식 런칭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번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호출이 가능하다. 또한, 구글맵 기반 지도와 간결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외국인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아이나비M APEC TAXI'는 앱 내에 통화 기능을 탑재해 이용자가 상담원과 즉시 전화 연결할 수 있어 외국인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재봉 경주콜 지부장은 "이번 APEC을 맞아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사 교육과 차량 정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외국인 호출 시 100% 콜 수락을 목표로, 모든 기사들이 친절·청결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경주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환 하나택시 대표는 "APEC 기간 경주를 찾는 외국인에게 택시 호출뿐 아니라 관광 안내 등의 상담 지원도 제공해, 경주가 '관광하기 편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업은 택시 사업자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나비모빌리티는 이번 '아이나비M APEC TAXI'를 통해 택시 플랫폼 기업, 브랜드콜 택시 사업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기반으로 경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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