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도심 공원 점령한 야생 동물의 정체는?

2024-10-06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TV동물농장'이 보더콜리 하프와 풀, 사모예드 쿼터 중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범인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도심 공원을 점령한 야생 동물의 정체를 밝힌다.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진범의 정체는?

잠시라도 집을 비웠다 돌아오면 집 안은 엉망이 되어 있기 일쑤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현관문을 열자 눈앞에 펼쳐진 건, 거실을 가득 메운 하얀 솜뭉치들이다. 솜인형의 옆구리를 잔인하게 물어뜯어 놓은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용의자는 총 셋! 보더콜리 하프와 풀, 그리고 사모예드 쿼터. 이중 견주 미선 씨가 지목한 범인은 바로 사모예드 쿼터이다.

그 이유는 쿼터의 평소 품행(?)을 보면 알 수 있다. 미선 씨의 딸 루이의 간식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건 물론이요 집 안에 음식 냄새가 풍겼다 하면 넘쳐나는 식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입부터 들이밀고 본다는 녀석. 전적이 한두 번이 아닌지라 범인은 쿼터일 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미선 씨. 사고뭉치 쿼터의 식욕을 억누르기 위해 온 가족이 노력하고 있지만 당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설상가상 이젠 음식물 쓰레기봉투까지 뜯는다. 끝날 줄 모르는 대형 사고에 또 다시 범인으로 지목된 쿼터. 정말 범인은 쿼터일까? 확실한 증거 확보를 위해 관찰카메라를 설치한다.

◆평화로운 공원을 공포로 몰아넣은 야생 동물의 정체

야생 동물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나타났다. 심지어 공원에 떡하니 자리 잡고 앉아 터줏대감 행세를 한다. 평화롭게 산책하는 반려견과 견주를 두려움에 떨게 하고, 틈만 나면 공원 곳곳을 누비며 뻔뻔하게 먹을 걸 갈취하고 다닌다는 이 ‘야생 동물’! 호시탐탐 먹이를 노리는 무시무시한 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

어둠이 내려앉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는 제보에 날이 저물기만을 기다리던 그때 어디에선가 깨갱거리는 비명 소리가 들려온다. 풀숲에 숨어 있던 녀석이 강아지를 향해 매서운 공격을 퍼붓는 장면이 포착되고 급기야 시민들은 겁에 질린 반려견을 품에 끌어안고 자리를 뜨느라 급급하다.

더 충격적인 건, 공원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이 한 마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몇 년 전부터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더니 순식간에 수십 마리가 됐다고 했다. 이 때문에 공원엔 크고 작은 물림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사람과 야생 동물의 위험천만한 공존, 이대로 괜찮을까? 평화로웠던 도심 속 공원을 공포로 몰아넣은 야생 동물. 야생에서 살아가야 할 녀석들은 언제부터, 왜 도심 속에 머무르게 된 걸까? 그 비밀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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