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 성장세 지속될 것”

2024-10-09

대구상의, 경제포럼 세미나

이재훈 에코프로파트너스 대표

“지역 기업·산업과 연계” 강조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는 지난 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제278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재훈 ㈜에코프로파트너스 대표를 초청해 ‘그래도 전기차 시대는 온다!’(전기차 산업의 전망과 과제)란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이 대표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유럽 국가의 보조금 정책 변경 등의 이슈로 전기차 산업의 발전 속도는 더디지만,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기차 시장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기술적 이슈와 원가절감, 글로벌 기후 위기, 각국의 규제와 인프라 강화, 전기 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꼽았다.

특히 그는 “전기차 산업은 배터리, 모터, 인버터뿐만 아니라 조명, 디스플레이, 방열·방염·단열 소재 등 관련 분야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부분이 많다”며 지역산업과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금복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1세기 대구경제포럼은 지난 1995년 대구상의가 설립한 지역의 대표적인 조찬 포럼으로 30년 가까이 지역기업에 고급 경제·경영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역 주요 기업 CEO, 기관 ·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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