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미녀, 한국에서 지내는 이유? “100억 벌어 성수동 아파트 살 것”

2025-02-19

세계 2위 미모로 선발된 적 있는 인플루언서 다샤 타란이 한국에 머무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8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176회를 맞아 ‘별종 탐구생활’ 특집으로 꾸며졌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방송인 홍진호, 기업인 성지인, 인플루언서 다샤 타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샤 타란은 1999년생으로 17살 때 찍은 사진 한장이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당시 팔로워는 1000만명 이상 늘어났으며 현재 그의 팔로워는 2200만이다. 함께 첨부된 사진을 본 멤버들은 전부 “미인이다”라며 놀라는 모습.

실제로 다샤 타란은 TC 캔들러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얼굴 TOP100'에서 2위를 차지하며 미모를 인정받았다. 이후 한 웹 예능에 출연해 “지난해에는 6위까지 내려갔다”며 “2위가 블랙핑크 지수였는데 기분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화제가 된 사진을 구경한 멤버들. 홍진호는 “게임 속 여자친구 주인공 같다”며 감탄했다. 탁재훈이 “AI같다”며 칭찬하자 “그때는 AI가 없었다”고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샤 타란은 콘텐츠 하나 게재하면 조회수가 5000만 이상은 기본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가 올린 챌린지 중 ‘거울 닦기’ 챌린지는 8300만뷰를 기록했을 정도. 이에 탁재훈은 “100억 있죠?”라고 그를 추궁했다. 다샤 타란은 “그런 돈이 있으면 진짜 큰 아파트를 살 것이다”라고 부인하며 “성수동 아파트”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홍진호는 “좋은 것 많이 알고 있네”라며 센스 있게 받아쳤다. 탁재훈은 “왜 본국인 러시아에 안 가고 한국을 더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며 “거기는 예쁜 사람이 더 많아 경쟁력이 없다”고 추측했다. 한국에서 독보적으로 빛나려고 하는 것 같다고.

그는 “그런 이유가 전혀 아니다”라며 “16살 때 방탄소년단(BTS) 뮤직비디오 처음 보고 너무 멋있어 한국에 관심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또 “한국 여행도 하고 일도 하고 싶었다”며 “한식을 너무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샤타란의 최애 음식은 흑염소탕. 이에 김지민은 “어른들이 좋아하는 보양식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상민 역시 “잘하는 데서 먹어야 냄새가 안 난다”고 강조했지만 다샤 타란은 “흑염소탕 너무 맛있고 건강에도 좋다”고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끝으로 “강남에 맛있는 염소탕 식당이 있다”며 “고추장 1스푼과 들깻가루 2스푼, 염소탕국물 2스푼 정도를 섞어서 고기랑 먹으면 최고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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