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 Ellis, 콘코드 게임 디렉터 사임?

2024-09-20

기업 인수 및 8년에 달하는 개발 기간등을 고려해 최대 4000억 달러의 비용이 투자된 것으로 추정 중인 콘코드가 출시 2주 만에 서비스 종료 결정이 내려진데 이어, SIE가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동안 개발을 주도한 디렉터가 보직 이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otaku에 따르면 콘코드의 게임 디렉터인 Ryan Ellis는 회사내 지원직으로 이동한 상태로, 해당 인물은 개발사인 파이어웍스로 이직전 번지에서 데스티니 2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수행했다. SIE는 아직 콘코드와 파이어웍스 스튜디오의 향후 향방에 대해 결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직원들은 콘코드의 복귀에 대해 비관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스튜디오 폐쇄에 대비해 이직을 준비 중이다.

한편, 콘코드는 오버워치와 발로란트 등의 히어로 슈터 장르 게임을 표방하면서도 경쟁작들과 다른 문법을 들고나와 게이머들이 적응하기 어려웠고, 최근 AAA급 타이틀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긴 했지만 경쟁작들이 부분 유료화로 운영 중인데서 부터 진입 장벽을 세웠다.

또한 베타 과정을 거치며 제시된 피드백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데다, 그 외에 여러가지 게임 개발사 내외적인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전체 판매량이 2만 5천 카피로 추정되는 처참한 성적을 내면서, PC 버전의 경우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가 7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처참한 성적을 내며 구매자에 환불과 함께 서비스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Ryan Ellis는 콘코드의 서비스 종료를 알리며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새로운 더 나은 방안을 모색 중이라 언급했는데, 디렉터가 지원직으로 이동된 상황에서 새로운 디렉터가 취임해도 근본적인 게임 시스템을 손봐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룬 상황이라, 콘코드의 부활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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