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서 진행한 캠페인서 모금
총 272㎏ 동전 유니세프에 전달
iM뱅크가 3년간 진행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외화 동전과 지폐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탁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총 272kg에 달하는 외화 동전으로, 12kg들이 23포대 분량이다. 황병우 은행장이 이끄는 iM뱅크는 전국 200여개 영업점과 본점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2022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고객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는 해외여행에서 쓰고 남은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운 환경의 세계 아동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환전이 불가능해 버려지기 쉬운 외국 동전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iM뱅크는 2022년 은행권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Change for Good, 사랑의 동전 모으기’ 장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전개해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된 성금은 전쟁, 빈곤, 자연재해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세계 아동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금융과 생활이 결합된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