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코디타(KODITA)는 지난 10월 22일 국방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민간의 기술혁신 역량과 군의 전문성이 결합된 대한민국형 미래전략 수출 플랫폼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국가 전략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민간 주도로 추진하는 새로운 수출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었음을 의미한다.
창립총회에 앞서 열린 ‘KODITA 교류의 밤’에서는 산업, 금융, 국방 분야의 주요 리더들이 전략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코디타 플랫폼이 민간 기술의 군수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실행형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으며, 이러한 교류 분위기 속에서 이어진 창립총회는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질적 협력 기반을 갖춘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디타는 방위·첨단기술 기업의 글로벌 조달시장 및 투자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민간기술의 Dual-Use(군수 전환)와 수출금융 연계를 통해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한민국 미래전략 수출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특히 코디타는 단일 전시·행사를 넘어 전략산업 전시회(KODITA N-CON), 수출·금융 투자상담회, 글로벌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코디타는 이러한 산업 지원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최고위 과정(KODITA-CLP), 산학 연계 전문교육과정, 수출·군수전문가 자격과정 등 3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략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과 기업성장 지원이 결합된 수출 전주기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대표는 창립총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산업은 민간의 혁신성과 군의 전문성이 결합될 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코디타는 기업 기술이 세계 조달시장과 투자시장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수출 플랫폼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승인과 함께 초대 임원진이 공식 선출되었으며, 2026년 주요 사업계획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전략이 의결되었다. 참석자들은 “코디타의 출범은 산업·금융·군이 단일 플랫폼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대한민국 수출 패러다임 전환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디타는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전략기술과 산업역량을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실천 중심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 국제전시·투자행사 개최 등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