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자활지원 통합정보전산망 구축

2025-07-07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발주한 ‘자활지원사업 통합정보전산망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지원정책의 실행력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통합정보 기반 통계시스템을 새롭게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간 자활사업 관련 정보는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어 자료 수집과 통계 생성이 수작업 위주로 이뤄졌고, 정보의 신뢰성과 활용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통계자료의 정제 및 분석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 소요가 커 정책 수립과 실무 적용에 제약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수급이력과 근로활동 현황 등 핵심 데이터를 직접 연계하고 자동화된 수집 및 자활사업에 필요한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정책 수요자에게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맞춤형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수급자 개개인의 자립지원 계획 수립을 위한 신뢰성 높은 분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위세아이텍은 자활사업과 관련된 원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웨어하우스 및 데이터마트를 설계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 친화적인 통계포털을 통해 맞춤형 분석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대체키 부여, 암호화, 삭제 등 비식별화 기술 기반 보안 체계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AI 기반의 고도 분석과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확장성 있는 시스템 구조를 갖출 계획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정책 지원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위세아이텍이 그동안 다수의 통계 정보시스템, 데이터웨어하우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도 철저하고 책임감 있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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