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이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줄 덕담 전하기 [이기나의 ‘이기는 육아’㉗]

2025-01-23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은 가족이 모여 새해에 복이 깃들길 바라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날이기도 하다. 어른들은 자녀 또는 손주들이 세배를 하면 세뱃돈을 전달하면서 올 한해의 건강과 성장을 바라는 덕담을 건네게 되는데, 이 때 유아동기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독려할 수 있는 효과적인 덕담은 무엇일까. 이번 칼럼에서는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한 덕담의 다양한 주제와 예시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How? 아이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덕담은?

①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을 돕는 덕담

아이가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있도록 격려하는 말로서, 아이가 자신감을 높이고 자신을 가치 있고 중요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게 돕는 방향의 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oo이는 우리 가족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사람이야. 올 한 해도 oo이가 우리 가정을 환하게 밝혀줄 거야”, “oo이는 어떤 일이든 잘 해낼 수 있는 특별한 사람이야. 올해도 엄마, 아빠와 같이 최선을 다해보자!”라는 식으로 자신의 행동이 가족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거나, 자신의 장점과 능력ㆍ가능성을 믿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말을 전할 수 있다.

② 도전과 성장을 격려하는 덕담

아이가 자신의 한계를 넓혀가며 개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는 말로서,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겪더라도 이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등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갖도록 돕는 내용을 선택할 수도 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 때마다 oo이의 세계는 더 넓어질 거야. 실패할 수도 있지만 이게 바로 우리가 배우는 방법이란다. 두렵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oo이가 멋져!” 같은 말은 아이에게 도전과 실패를 통한 학습과 성장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이 과정을 긍정적이고 가치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다.

말은 우리의 생각보다 큰 힘을 가진다. 아이들에게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구체적인 말들을 전달해보자.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이의 한 해를 밝고 힘차게 시작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육아라는 힘들고 어려우면서도 가치있는 일을 이루고 계시는 부모님 모두 2025년 한 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이기나 플레이올라 원장kina82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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