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예년보다 앞당긴 ‘서머 슈즈 페어’ 최대 규모 진행

2025-06-12

신세계백화점이 빠른 장마철 시작에 맞춰 ‘서머 슈즈 페어’를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개최한다. 오는 15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0억 원 규모의 여름 슈즈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12일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머 슈즈 페어’를 전격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 샌들, 레인부츠, 플랫슈즈 등 장마철 인기 아이템을 중심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마련했다. 이는 기존보다 약 한 달가량 행사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에 맞춘 발 빠른 대응이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부지방 기준 장마는 6월 말에 시작돼 약 한 달간 이어졌으며, 올해는 12일부터 장마가 시작돼 통계 집계 이후 세 번째로 빠른 장마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헌터, 크록스, 레페토, 제옥스, 올버즈 등 약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 50억 원어치도 별도로 기획했다. 최대 70% 할인 혜택도 제공해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마련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버켄스탁 빅버클 에바 샌들 10만 9000원 ▲보스턴 샌들 22만 9000원 ▲헌터 오리지날 플레이 톨 레인부츠 16만 9000원 ▲헌터 오리지날 숏 레인부츠 14만 9000원 등이 있다.

행사 기간 중 30만 원 이상 구매 시 7%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고,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 원 리워드 쿠폰도 증정한다. (일부 브랜드 제외)

점포별 특화 행사도 열린다. 13일부터 19일까지 하남점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에코, 제옥스, 포멜카멜레 등이 참여하는 여름 샌들 특가전을 진행하며, 23일부터 29일까지 광주신세계 1층 이벤트홀에서는 탠디, 소다 등이 참여하는 여름 슈즈 특가전이 예정돼 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기후 변화에 따라 장마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길어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서머 슈즈 페어를 확대 기획했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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