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5 글로벌 6K for Water 전북행사 개최

2025-10-18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도청과 삼천변 일대에서 ‘2025 글로벌 6K for Water’ 행사를 개최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6K for Water’는 전 세계 깨끗한 식수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 위한 월드비전의 대표 국제 캠페인이다.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매일 물을 구하기 위해 평균 6km를 걸어야 하는 현실을 알리고 이를 함께 걷기와 달리기를 통해 공감하는 행사다.

 이번 전북지역 행사는 월드비전 전북지회가 주최하고, 지역 시민들과 단체, 청소년 및 가족 단위 참가자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6km와 10km 코스를 완주하며,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희망을 전하는 연대의 발걸음’이라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실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오늘 우리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깨끗한 물을 향한 희망의 길이 되길 바라며 전북이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아이들의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전 세계의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케냐 지역 아동 8,253명을 위한 식수 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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