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어릴 때부터 향수를 모은 마니아라고 밝혔다.
이민정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이병헌과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고 알렸다.

그는 제주도 여행에 맞춰 싼 가방을 공개하면서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대해 말했다. 그는 "진짜 즉흥적인 사람이어서 지도도 없이 골목마다 다 들어가 보는 사람이다, 말도 안 되는 곳까지 걸어간 다음에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돌아올 때도 있다"라고 했다.
그는 짐가방에 평소 입던 잠옷을 보여주며 "원래 입던 잠옷을 가지고 간다, 그게 편안함을 준다"라고 했다.
이민정은 구독자들이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 제품을 궁금해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뭐가 나면 빨리 나고 빨리 벌게진다, 피부를 진정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런다고 너무 진정을 많이 하면 그것 때문에 일어나는 편이다, 그냥 건조하지 않게 기본 아이템을 수시로 바르는 편이다"라고 했다.
또 짐가방에 향수가 없다는 말에 "향수는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넣으려고 한다, 나는 향수를 모은다, 어릴 때부터 우리 엄마가 '발라당 까졌다, 어느 중학생이 향수를 좋아하냐'고 했다"라면서 "까져서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좋아한다, 지금도 매일 디퓨저 같은 향기 제품을 찾는다"라고 했다.
이어 "향수를 콘텐츠로 하면 뷰티보다 더 많은 아이템이 나올 거 같다, 향수가 한 200개 넘게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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