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실무 중심 위기 대응 전문가"

2025-07-20

1968년 경남 진해 출생,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38회 행정고시, 재정·금융 분야 풍부한 실무 경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차관급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20일 임명됐다.

권 신임 부위원장은 1968년 경상남도 진해 출생에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38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외화자금과 사무관,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 의사총괄과장,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을 지냈다.

이어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 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를 지냈고,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권 부위원장은 공직 입문 이래 재정·금융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을 쌓아 왔으며, 최근까지 금융위 사무처장으로 조직 안정과 정책 혁신에 기여했다. 이번 임명은 민생금융·금융약자 보호 및 금융혁신에 있어 실력과 리더십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권 부위원장은 오랫동안 고위 관료로 경력을 쌓아와 금융위 고위직에 더 승진할 수 있다는 평이 많았으며, 공직사회에서도 인맥관리를 잘 했다는 평가다.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인 6.27 대책에서 가계대출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등 현 정부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금융위에서 호흡을 오랫동안 맞춘 경험이 있어 대통령실과 업무 효울성과 정책집행 효과에서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대통령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한 실무 중심의 위기 대응 금융전문가"라며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핀테크 혁신 방안과 부동산PF 정상화 방안 등 정책 수립 경험을 두루 갖춰 금융 분야에서 혁신과 안전성 간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라고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민생, 금융약자 보호, 혁신금융 육성이라는 금융정책의 기조에 안정적 실행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68년 경남 진해 출생 ▲진해고 ▲고려대 경영학과 ▲제38회 행정고시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외화자금과 사무관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 의사총괄과장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 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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