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설치한 비상계엄 수사 태스크포스(TF)·순직해병 외압사건 TF를 27일 운영 종료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내란 특검과 해병대원 특검 사무실이 완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주 초까지 관련 사건 기록을 모두 이첩하기로 했다. 또 이날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10명을 3대 특검팀에 파견하기로 했다. 내란 특검팀에는 그동안 공수처에서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한 차정현 수사4부 부장검사가 파견된다. 해병대원 특검에는 박상현 수사4부 부부장검사와 김지윤 검사가 파견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특검팀에는 다음 달 1일자로 수사관 1명이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