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TWS(투어스)가 자체 예능을 통해 여름방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26일 팀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 정규 자체 콘텐츠 ‘TWS:CLUB’의 새 에피소드 ‘여름방학의 마지막 날 #2’를 게재했다. 2주에 걸쳐 공개된 이번 편은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신유네 집에 모인 여섯 ‘찐친’들이 마지막 휴식을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사과잼 만들기에 도전한 TWS는 우당탕탕 요리 솜씨를 뽐냈다. 이들은 사과를 깎으면서 속살을 다 도려내는가 하면, 모아둔 사과 조각을 옮기다 바닥에 흘리는 등 허당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멤버들은 장난기 어린 야유를 보내 현장을 한층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요리가 완성되길 기다리면서 TWS는 다양한 게임에 도전했고, 과몰입한 이들의 열정 넘치는 플레이, 유치한 티키타카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익명 토크. 여섯 멤버는 활동하며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익명 채팅으로 전했다. 이들은 “그대의 오색 빛깔 실크 원단 같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 “당신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 등 주접 멘트를 끊임없이 내뱉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유는 “우리 안에 다들 ‘도른자’ 기질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감추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채팅이 이어질수록 훈훈한 미담이 꽃피웠다. 이들은 서로를 향해 “묵묵히 팀을 이끌어가려고 하는 모습이 늘 고마웠다”, “혼자 말 못할 고민이 있을 때 먼저 다가와줬다”, “무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진심을 다하는 너의 모습에 형은 놀랄 때가 많아” 등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방송 말미 TWS는 서로를 향해 “내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줘서 고마워”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TWS:CLUB’은 무대 밖 TWS의 남다른 예능감을 담은 자체 콘텐츠 시리즈다. 여섯 멤버들의 친근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은 물론, 유쾌한 연출과 편집으로 팬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밥친구’ 예능을 지향한다.
TWS는 내달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무대에 오른다. 10월에는 신보를 발매하고 약 6개월 만의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