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나영의 아들 최신우 군이 첫 농구 대회에 나서 대량 득점을 터뜨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에는 “깨소금 냄새 솔솔 나는 나영이네 집밥 모음zip 마이큐도시락, 유부초밥, 바질김밥, 미역국 등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에서 김나영은 남편 마이큐와 함께 최신우 군의 농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김나영은 “신우 인생 첫 농구 경기예요 맞죠? 신우 씨 지금 기분이 어떠시죠?”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최이준 군은 “저는 형아가 완전 질 것 같다”고 장난을 쳤다.
김나영은 “10살 아이들이 모여 농구 경기를 한다. 신우는 그동안 학교 끝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농구 아카데미에서 꾸준히 연습했다. 그런데 신우가 묵묵하게 꽤 잘 하더라”며 “어제도 연습 경기가 있었는데 신우가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받았다. 너무 담대하고 용기 있고 자신감 있게 하는 모습이 멋져 보여서, 제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신우에게 굉장히 많은 것을 받았다”고 말했다.


잠시 후 이들은 학교 경기장에 도착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김나영은 “잠시 후에 경기가 시작된다. 너무 떨린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신우의 동생 최이준 군도 경기장을 찾아 형을 응원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최신우 군은 상대팀의 파울을 유도하며 자유투 기회를 얻었지만, 첫 시도는 골대까지 닿지 못했다. 김나영은 “긴장한 것 같다. 아직 몸이 안 풀린 것 같다”며 애타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그러나 곧 최신우 군은 1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돌파해 슈팅을 시도했고, 첫 번째 슈팅은 실패했으나 두 번째 시도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들어 최신우 군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 연속 득점을 올렸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결승까지 진출했고, 최신우 군의 첫 농구 대회 결과는 ‘우승’이었다.
김나영은 “처음으로 농구 대회 나갔는데 얼떨결에 우승했다. 시상식 한다고 해서 내려가고 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서 최신우 군은 트로피를 번쩍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10월 1일 같은 채널에서 연인 마이큐와 재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2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약 4년 만에 부부가 됐다. 현재 그는 슬하에 10살 아들 하나, 8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