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 외국인 구강 건강 ‘돌보미’ 지속

2025-07-02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외국인 환자의 구강 건강 돌보미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내원한 외국인 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하며 감사와 축하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진료를 받은 Mackin Barbara Edelen 씨(72세, 미국)는 “5주년 기념 대상자로 선정돼 뜻밖의 기쁨과 선물을 받았다”며 “교수님이 치료 과정에 대해 모든 것을 자세히 설명해줘 안심이 됐고, 미리 대비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 병원을 알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고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제적으로 우수한 우리나라의 의료 기술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정부가 선정한 17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다.

이에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 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IDS, 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담 치과위생사가 모든 과정에 동행하며 환자를 안내하고, 1:1 밀착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진료를 맡은 김웅규 교수(치과보철과)는 “우리 병원의 IDS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구성원은 물론 인근 지역 외국인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첨단 치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구강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