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 2025년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 모집

2025-04-11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형석)은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모집(수출 바로 프로그램)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기간 내에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울산은 지난 수출바우처 1차 모집에 내수, 초보, 유망, 강소단계의 기업 총 28개사를 선정했으며, 2025년 3월부터 2026년 1월까지 11개월간 약 4억9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은 신청 후 1개월 내에 신속히 지원하는 패스트 트랙 방식을 적용한다. 290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 2차(수출 바로 프로그램)는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가 두터워지는 추세에 맞춰 대체시장 발굴과 공급망 확보, 관세 분쟁 해결 등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대응에 특화시켰다.

또한 수출바우처 1차와는 달리 대상을 미국 관세 애로 수출 중소기업으로 한정했으며, 기존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 관세대응 특화지원을 추가하고, 현장평가도 생략해 공고 후 1개월 이내에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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