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맥스에서 USB-C 무손실 및 초저지연 오디오 지원 추가

2025-03-25

애플(Apple)이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AirPods Max)'에 무손실 및 초저지연 오디오 지원을 추가한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달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에어팟 맥스가 무손실 및 초저지연 오디오를 지원하며 궁극의 청취 경험은 물론 음악 제작을 위한 더욱 뛰어난 성능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기본 포함된 USB-C 케이블을 통한 유선 연결을 할 경우 에어팟 맥스에서 24bit 48kHz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하게 되어 오리지널 레코딩의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청취자가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가 제작한 음악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무손실 오디오는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까지 확장되어 압축되지 않고 더욱 정확한 음향으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하며, 사용자는 애플 뮤직(Apple Music)으로 1억 개 이상의 곡을 무손실 오디오로 즐길 수 있다.

무손실 및 초저지연 오디오는 음악 제작자가 로직 프로(Logic Pro) 및 기타 음악 제작 앱에서 전문 워크플로 내내 에어팟 맥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USB-C 케이블은 사용하면 동적 머리 추적 기술이 구현되는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으로 제작하고 믹싱할 수 있는 유일한 헤드폰이 된다.

그 밖에 게이머와 라이브 스트리머 역시 초지연성 오디오를 활용할 수 있다. 유선 연결로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Mac, iPad 및 iPhone의 스피커 성능에 견줄 수 있다. 반응 지연이 없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와 라이브 스트리밍이 한층 더 매끄럽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이 된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다만 무손실 및 초저지연 오디오 지원은 에어팟 맥스에 USB-C 유선 연결을 해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의 사용 편의성에 제약이 있으며, 3.5mm 오디오 단자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55,000원에 판매되는 별도의 USB-C 3.5mm 오디오 케이블을 구매해야 한다.

무손실 및 초저지연 오디오는 4월로 예정된 iOS 18.4, iPadOS 18.4 및 macOS Sequoia 15.4 업데이트를 통해 USB-C로 연결된 에어팟 맥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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