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웰빙, ‘관절연골엔 구절초’로 대통령 표창 수상
GC녹십자웰빙은 전날 농림수산부가 주관한 제 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대상에서 ‘관절연골엔 구절초’ 제품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자생하는 구절초의 특이적 DNA를 이용하여 1-2시간 이내에 유사한 국화과 식물과 구절초를 신속하게 구별하는 방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였으며, 구절초의 잎과 줄기에서 추출한 주요 성분인 리나린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제조공정 개발을 통해 2500%의 농축 기술을 확보했다.
두 차례에 걸친 인체적용 시험에서 오믹스 기반 관절염 지표 물질의 직접 확인과 섭취 6주 후 관절통증이 21%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하여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증을 획득하였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표창이 정읍지역 구절초 재배농가의 소득 증가, 지역경제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 대원제약, ‘뉴베인액’ 캠페인 진행
대원제약은 서울시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 정맥 순환 개선제 뉴베인액(이하 뉴베인)의 ‘다리가 붓고 무겁다면 약 먹을 시그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리 부종이나 통증 등은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다 보면 정맥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판막이 약해져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역류하게 돼 발생한다. 현대인들의 경우 사무실 등에서 같은 자세로 장시간 생활하는 일이 잦아짐에 따라 정맥 순환 문제로 인한 다리 부종이나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늘어나는 환자 수에 비해 다리가 아플 땐 신체의 다른 부위처럼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한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정맥 순환 개선제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 JW중외제약, 미국 템퍼스AI와 항암 신약 개발 협력
JW중외제약은 미국 템퍼스AI와 협력해 실제 임상 데이터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종양학 분야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신속히 진행하며, 다양한 암 적응증에 대한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템퍼스AI가 보유한 임상 기록, 병리 이미지 등의 멀티모달 데이터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자사의 신약후보물질을 정교하게 평가하고,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검증할 계획이다.
템퍼스AI는 실제 암 환자 종양에서 유래한 다양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제공한다. 이 모델들은 환자의 종양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며, 템퍼스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 기술인 xT를 통해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연계된다.
박찬희 JW중외제약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협력은 한국에서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 관련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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