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새만금 찾아 '재생에너지 허브' 육성 방안 논의

2025-09-03

취임 이후 처음으로 새만금 현장 방문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전북 군산 새만금 현장을 찾아 "새만금은 전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도 기대의 현장이었다. 이제는 그 구체적인 결실이 맺어가는 방향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나아갈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새만금개발청에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에게 새만금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기본계획 재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등을 보고하고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리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단지를 찾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새만금에 약 6GW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공항·신항 등 주요 기반시설도 적기에 완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의 성공을 위해 기업 유치가 필수적인 만큼 글로벌 수준의 규제완화가 이뤄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