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는 지난 15일 본교에 몽골 울란바토르 제44번 및 제155번 고등학교에서 온 방문단을 초청해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학생 28명과 인솔 교사 2명, 교장 1명, 온해피NGO 관계자 3명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환영 행사에는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을 비롯해 배인식 온해피NGO 대표, 박경옥 국제교류원장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호텔관광학과, 뷰티융합계열 등의 실습실과 강의 공간을 견학했다. 이후 유학 설명회에 참여해 경인여대 입학 절차와 장학제도, 전공별 커리큘럼 등 유학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행사 후에는 교내 식당에서 한국 대표 음식을 경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몽골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국제교류 확대와 유학생 유치 활성화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 총장은 “경인여대는 몽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몽골 학생들이 본교에서 안정적으로 학업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