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전하며 끝없이 탄다… 세계 최초 ‘햄스터바퀴 스키장’
눈으로 가득 찬 거대한 햄스터바퀴 모양의 스키 터널이 화제입니다.
호주 스타트업 스노우터널(Snowtunnel)이 개발 중인 이 시설은 사계절 내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실내 회전식 스키 터널입니다.
터널의 높이는 12.5m, 길이는 16m로 4층 건물 규모에 달합니다. 내부에는 물과 공기로 만든 인공 눈이 약 30톤이 깔려 있으며, 터널 회전 속도를 조절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무한 설산'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노우터널 측은 이미 지름 10m 규모의 시제품을 완성했으며, 터널 외에도 눈 놀이와 스키 체험을 위한 약 900평 규모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스노우터널 파크는 2027년 호주에서 개장할 예정이며 이후 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 등 주요 도시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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