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중국 스마트폰 업체 독주와 글로벌 시장 재편: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미국 관세 영향으로 침체가 전망되는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유일하게 출하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2~4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량은 각각 4%, 10% 하락하는 반면 화웨이·오포·비보·샤오미(HOVX) 중국 4총사의 출하량은 3% 증가한 1억 3400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며 동남아시아와 인도·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 한국 기업 차환 급증과 신용등급별 양극화 심화: 5월 신규 발행된 회사채 1조 9400억 원 중 97.9%인 1조 9000억 원이 차환 목적으로 발행되며 기업들의 저성장 국면이 자금 시장에 뚜렷하게 반영되고 있다. BBB+급 미만 신용등급을 가진 비우량 기업들은 공모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금리 사모채나 자산 담보 유동화증권 시장으로 내몰리는 자금 조달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 중국 과학기술 패권 확산과 미국과의 격차 확대: 중국의 논문 피인용 횟수가 2019~2023년 3306만 건으로 2009~2013년 388만 건 대비 8.5배 급증했다. 중국은 최근 3년간 연속 피인용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재료과학 분야에서 51.7%의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며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등 핵심 소재 산업에서 미국을 크게 앞서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과학 연구의 중심축이 중국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관세의 역설…中 스마트폰 ‘나홀로 성장’
- 핵심 요약: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미국 관세 영향으로 침체가 전망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출하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오포·비보·샤오미(HOVX) 중국 4총사의 출하량은 3% 증가한 1억 3400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량 전망치는 각각 5200만 대, 4100만 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 10% 하락했다. 중국 업체들은 거대 내수시장과 ‘이구환신(낡은 제품 새것으로 교체)’ 정책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발판으로 동남아·인도·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2. 빚 돌려막는 기업들…5월 회사채 98%가 ‘차환용’
- 핵심 요약: 5월 신규 발행 회사채 1조 9400억 원 중 97.9%인 1조 9000억 원이 차환 목적으로 발행되며 기업들의 저성장 국면이 자금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신규 발행 회사채 34조 7560억 원 중 29조 67억 원(83.5%)이 기존 채무 차환 목적이며 신규 투자나 운영 자금 확보는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SLL중앙, 이랜드월드, 두산퓨얼셀(336260) 등 BBB급 기업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하는 미매각 사태가 늘어나면서 같은 신용등급 기업들은 고금리 사모채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3. 이마고웍스 “AI로 치아 보철물 디자인…美·日 등 해외시장 뚫을 것”
- 핵심 요약: AI 기반 보철물 디자인 솔루션 기업 이마고웍스가 누적 투자금 360억 원 이상을 유치하며 올해 매출 1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덴트버드 솔루션으로 기존 10분 이상 걸렸던 보철물 디자인을 1분 이내로 단축했다. 덴트버드는 올해 초 상용화 후 국내 100곳, 일본 30곳 이상의 기공소가 도입했다. 미국에서는 현지 기공소 인수를 통해 보철물을 직접 제작해 보훈병원 등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고객 락인’ 데이터가 경쟁력…불황에도 강한 D2C의 힘
- 핵심 요약: 소비자 직거래(D2C)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한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맞춤안경 브랜드 브리즘의 경우 고객 누적 재구매율이 81%에 달한다. 육아용품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은 해외 매출 비중 60%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8% 상승한 502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D2C 시장은 2023년 1629억 달러에서 2033년 595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젝시믹스는 동남아 D2C 채널 매출이 77% 증가했다.
5. 베선트도 연준 의장 후보 급부상…파월 힘빼기에도 인플레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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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차기 연준의장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며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일부 자문위원들이 적극 지지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보다 먼저 하마평에 오른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도 차기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차기 후보 물색이 이어지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압박이 강화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관세 여파로 골드만삭스는 향후 수개월간 근원 물가 상승률이 0.35%포인트씩 오르고 연간 4%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5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3만 9000명 증가하는 등 고용 사정이 양호해 당분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6. 中 과기 논문 피인용 10년새 8배 늘어…“美도 넘볼 수 없는 수준”
- 핵심 요약: 중국의 논문 피인용 횟수가 2019~2023년 3306만 건으로 2009~2013년 388만 건 대비 약 8.5배 급증하며 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면서 미국과의 격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기준 중국은 재료과학 분야에서 51.7%의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며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등 핵심 소재 산업의 기술 기반도 탄탄해졌다. 중국 정부가 ‘14차 5개년 계획’에서 핵심 기초소재 자립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결과로 분석되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기술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국 기업의 차환 급증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A. 신용등급을 중시하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5월 신규 발행 회사채의 98%가 차환 목적으로 발행되며 BBB급 이하 기업들은 공모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업별 자금 조달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저성장 국면이 고착화되면서 신규 투자보다는 기존 채무 상환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한국 기업 투자 시에는 신용등급이 우수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차환 리스크가 큰 저등급 기업들은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바람직합니다.
Q. 미국 관세정책이 지속될 경우 어떤 투자 전략이 유효한가요?
A. 달러 자산 중심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되 관세 수혜 섹터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선트 재무장관이 차기 연준의장 후보로 급부상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고금리·고관세 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세 여파로 미국 근원 물가가 연간 4%를 초과할 전망이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달러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되 관세 수혜 섹터인 미국 제조업·인프라·에너지 분야로 분산 투자하고 관세 피해를 받는 수입 의존 기업들은 신중히 접근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Q. 중국 기술패권 확산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중국 과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되 지정학적 리스크를 신중히 관리해야 합니다. 중국의 논문 피인용 횟수가 10년간 8.5배 급증하며 특히 재료과학 분야에서 51.7%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등 핵심 소재 산업의 기술적 우위가 중장기적으로 확고해질 전망입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기술 패권에 대한 대안으로 중국 신소재·반도체 장비·배터리 소재 분야에 투자 관심을 높이되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안해 홍콩 상장 중국 기업이나 중국 관련 해외 ETF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아시아 기술주 지역별 분산: 중국 내수 기업과 동남아 진출 기업 중심 차별화 전략 적용 필요
✓ 한국 회사채 신용등급 강화: 차환용 발행 98%로 부실 리스크 증가, 우량 기업 중심 선별 투자 중요
✓ D2C 모델 해외 진출주 주목: 글로벌 시장 성장 전망과 데이터 기반 경쟁력 확보 기업 관심 확대
[키워드 TOP 5]
중국 과기패권, 미국 관세정책, 아시아 기술주, 차환 리스크, D2C 비즈니스, 글로벌 자산배분,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