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너지공사는 한국남동발전을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30일 본사에서 제안서 평가 회의를 열고 △기술능력 △재무건전성 △사업관리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영흥 등 7개 발전본부를 운영하며, 5000MW 이상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유한 발전공기업이다. 공사는 약 20일간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구역 일원 약 7만 4000세대와 428개 건물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70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기반 시설 사업이다.
급증하는 마곡 지역 열 수요 대응을 위해 2031년까지 꼭 추진해야 하는 서울시의 핵심 에너지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SPC를 설립하고 가스터빈 발주 및 시공사 선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보연 사장은 “이번 SP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서남권 열공급 불안정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서울에너지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에너지도시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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