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마인크래프트 무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2025-04-28

개봉 2주 차에도 흥행 돌풍… 누적 관객 163만 돌파

황병국 감독의 영화 ‘야당’이 새로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추격을 따돌리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52만1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매출액 점유율 49.6%로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63만여 명에 달한다.

지난 26일 개봉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27일까지 이틀간 34만1천여 명(점유율 31.8%)을 기록했으나 ‘야당’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위에 올랐다.

3위는 김형주 감독의 ‘승부’가 차지했다. 개봉 한 달째 흥행을 이어가며 주말 동안 5만5천여 명을 추가했고, 누적 관객 수는 209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검찰의 뉴스타파 압수수색을 다룬 다큐멘터리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3만여 명(2.9%)의 관객을 모으며 4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5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2만2천여 명(2.5%)이 관람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과 맞물려 다시 주목받은 스릴러 영화 ‘콘클라베’는 전주 대비 9계단 상승하며 6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1만4천여 명(1.4%)이 추가로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29만여 명에 이르렀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