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박명수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에게 농담을 건넸다.
2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빽가, 이현이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대화했다.
이날 박명수는 “벌써 오늘이 10월 23일이다. 올해가 거의 다 지나갔다. 내일모레면 11월인데, 앞으로 두 달이 남긴 했지만 남은 두 달을 어떻게 보낼 계획이시냐”라고 질문했다.
이현이는 “안전하게”라며 “올해 사건사고가 너무 많았다. 코도 부러지고, 다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경기를 진행하던 중 코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었다. 이와 관련해 박명수는 “그 덕에 잘 세웠잖아요”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현이는 “다시 복귀는 됐지만, 올해는 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박명수는 “그러니까”라며 부상을 걱정했다.
그런가 하면 빽가는 “맨날 일만 하며 사니까 삶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지만, 살면서 일한 돈을 가지고 여행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살아야 되는데 일만 하면서 살고 있더라. 그걸 좀 바꿔야 되지 않을까”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빽가 씨는 한창 일할 때니까 배부른 소리 하지 말고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