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장애인 골프 대축제' 성료

2025-05-3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존문화재단은 28, 29일 양일간 진행된 '2025 장애인 골프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다양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지체 및 뇌병변 장애부(GS1, GW/GS2/GS3, GS4), 시각장애부, 지적장애부로 3개 부문에서 스포츠 등급에 따른 5개 세부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총 60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인 끝에 지체 및 뇌병변 장애부 등급별 이근호, 이정표, 민병섭, 시각장애부 이경훈, 지적장애부 김선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체 및 뇌병변부 우승자 이근호는 "예선부터 본선까지의 여정이 모두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골프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아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총 50명이 참가한 장애인 필드골프대회에서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부 등급별 이근호, 박우식, 강대원, 시각장애부 박영해, 지적장애부 이지홍 선수가 우승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선수 한 분 한 분의 땀과 열정,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서 큰 감동과 용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며 장애인 골프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그들의 열정과 희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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