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PSG는 1일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 UCL 결승전에서 전반 12분 터진 아쉬라프 하키미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PSG는 이날 우스만 뎀벨레를 최전방에 세우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를 좌우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비티냐와 파비안 루이스, 후벵 네베스가 이름을 올렸고, 포백은 하키미,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초, 누누 멘데스로 구성됐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전반 초반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던 PSG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바깥쪽에서 비티냐가 안쪽에 있던 데지레 두에에게 절묘한 침투패스를 건넸고, 이를 잡은 두에가 침착하게 노마크의 하키미에게 패스를 건넸다. 그리고 하키미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2020~2021시즌 인터 밀란에서 뛰었던 하키미는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전 소속팀에 대한 예의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