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의 부친이 공개연애를 5번 한 아들의 속마음을 대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아들들과 그의 엄마들이 떠난 ‘대만 모벤져스 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여행을 떠난 이들은 서로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동상이몽 퀴즈 게임을 진행했다. 허경환은 질문지의 수위가 세다고 망설이면서도 “아들 동건의 공개 연애 횟수는 얼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서장훈은 이동건의 아버지에 “혹시 횟수를 다 알고 계시냐”고 물었고, 이동건 아버지는 “다섯 번 정도”라고 추측했다. 반면 이동건의 어머니는 “세 번”이라고 추측했다.
정답은 다섯 번이었다. 이를 듣고 놀란 김희철은 “바빴다 형”아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허경환은 “동건이 형 열애를 누가 공개하는 거냐”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동건이 열애를 숨기지 않는 이유는 뭘까. 이동건의 아버지는 “사귀었다 하면 바로 공개를 하더라. 다른 사람들은 다 감추는데 연예인이 왜 공개를 다 하냐고 물었다. 그런데 우리 아들은 공개하는 게 상대방을 존중하는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의자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솔직하게 공개했는데 왜 의자왕이냐고 항변하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인 2020년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