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시장에 부는 디지털 바람, 인건비 부담 줄이는 무인주문결제시스템 각광

2024-09-24

최근 자영업 시장이 때아닌 ‘만성피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인구직 앱 ‘벼룩시장’이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약 64%는 가족과 함께 일하거나 1인 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반은 직원이 없는 ‘나홀로 사장’이다.

이는 최근 수년 간 급격하게 늘어난 인건비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내년 2025년 최저임금은 10,030원. 1만원대라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붕괴되면서, 자영업 시장의 구인활동은 더욱 움츠러들었다. 실제로 자영업자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경영비용은 임차료에 이어 인건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나홀로 사장의 일일 평균 업무시간 약 9.8시간. 업종별로는 숙박 및 외식업이 11.5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휴무일의 경우, 아예 없거나 월 2회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강도높은 노동시간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장사를 접는 식당도 늘고 있다.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숫자는 425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13만 5,000명(-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을 비롯한 무인주문결제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지, 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 중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시장은 테이블오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 시장에서의 테이블오더 도입률은 약 7%에 불과하다. 이에 더해 내년 최저임금 상승과 맞물리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높게 점쳐진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저마다 서비스 및 기능면에서 차별화를 내세우는 등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외식 플랫폼 기업 먼키가 최근 선보인 ‘먼키 테이블오더’는 SW부터 HW까지 모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기존의 조립형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2세대 디바이스다.

아이리버 미키 개발팀이 먼키에서 다시 뭉쳐 SW에서 HW까지 올인원으로 자체 개발했다. 특히, 특허 받은 디자인과 기술은 기술적 혁신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먼키 테이블오더는 태블릿∙카드리더기∙배터리∙선∙스탠드 등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담은 무선일체형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전원 및 선 공사가 필요 없어 별도의 공사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솔루션과 디바이스의 올인원 개발은 SW-HW 사이의 연동성을 높여 안정적인 구동력 경험을 제공한다. 메뉴탐색에서 주문과정을 거쳐 결제에 이르기까지 매끄러운 화면전환과 터치반응의 속도감이 고도화됐다. 기존 제품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주문누락 및 결제오류 등의 시스템장애도 제로화했다.

또한, 차량용 CPU 및 산업용 터치패널을 적용해 열과 기름 등 전자기기가 취약할 수밖에 없는 고온의 요식업 환경에 최적화된 슈퍼스펙과 내구성을 갖췄다.

내장형 무선 배터리는 복잡한 케이블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주일 동안 사용이 가능해 배터리 충전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외에도 과충전∙과방전∙과발열을 방지하는 안전센서 등 매장운영 및 관리에 필수요소인 안전성을 확보했다.

최근 전기충전 자동차의 폭발화재로 폭발위험에 대한 안전의 중대성이 강화되는 요즈음의 사회적 안전심리 트렌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도 한 몫 한다

이러한 편의성∙내구성∙심미성을 대폭 고도화한 성능은 1인 매장 등의 인력이 부족한 나홀로 사장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최근 자영업자의 운영방식 및 고용시장이 급변하면서 테이블오더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먼키 테이블오더는 하이스펙∙합리적인 가격∙업계 최초 5년 A/S 보장 등 자영업자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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