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디지털 범죄의 시대, 우리는 안전한가?

2025-01-02

[전남인터넷신문]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범죄를 만들어냈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스미싱과 같은 신종 범죄들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제 범죄는 더 이상 골목길이나 은행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언제든 우리의 개인정보와 재산을 노릴 수 있다.

과거 범죄는 물리적 장소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제는 사이버 공간이 새로운 범죄의 무대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전화를 통해 돈을 요구하는 단계를 넘어, 가짜 대출과 같은 정교한 방법으로 확대되고 있다. 딥페이크 기술은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조작해 신뢰를 무너뜨리고, 심지어 정치적 혼란까지 유발할 위험이 있다.

디지털 범죄는 빠르게 발전하며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게다가 기술을 악용한 범죄 수법은 점점 정교해지고, 피해를 입기 전에는 알아차리기조차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과 사회가 대응하는 데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디지털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다음을 기억해야 한다.

1.의심하기: 알 수 없는 번호로 온 전화나 문자를 바로 신뢰하지 말고, 차분히 확인해야 한다.

2.정보 지키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연락에는 응하지 않으며, 중요한 정보는 절대 공유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3.학습하기: 새로운 범죄 수법에 대해 꾸준히 배우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또한, 디지털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술적 대응도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은 범죄를 막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하고, 국민은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범죄는 시대와 함께 진화한다. 우리가 더 똑똑해지고, 서로 돕는다면 디지털 기술이 가져온 새로운 위협에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늘 대비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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