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가 올해 가장 바빴던 아이돌로 조사됐다.
‘블립’이 23일 오전 11시 앱을 통해 발표한 ‘2024 연말 결산 스케줄 리포트’에 따르면 NCT가 총 1,993건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올해 ‘스케줄이 가장 많았던 그룹’으로 꼽혔다.
뒤를 이어 보이넥스트도어가 902건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여자 그룹 중에서는 아이브가 가장 많은 스케줄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6위에 올랐다.
NCT, 세븐틴, 슈퍼주니어,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다. 보이넥스트도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키스오브라이프, 투어스, (여자)아이들은 올해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하며 주목받았다.
개별 활동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드러났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명재현은 697건으로 올해 ‘스케줄이 가장 많았던 멤버’로 꼽혔고, NCT 마크는 674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는 걸그룹 멤버 중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에서는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NCT 마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다.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은 652건으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케줄 상위 10명 중 7명이 NCT 멤버로 확인되며 그룹의 왕성한 활동량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고, 올해 2월 데뷔한 NCT WISH의 멤버들이 다수 포함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블립’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최다 음원 및 음반 발매 그룹’과, ‘최다 음악방송 1위 그룹’ 등의 순위도 발표했다.
올해 ‘음원과 음반을 가장 많이 발매한 그룹’으로는 NCT가 총 39개로 1위를 차지했으며, BTS가 20개로 2위에 올랐다. 특히, BTS는 군백기 중임에도 글로벌 스타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비투비는 18개를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집계에는 멤버들의 솔로 음원과 음반도 포함되었다.
‘음악방송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그룹’으로는 에스파가 총 20번의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성과를 보여줬다. NCT가 17번으로 그 뒤를 이었고, 르세라핌이 10번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블립’은 케이팝 스케줄 No.1 앱으로, 아티스트의 공식 스케줄은 물론 비공식 스케줄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스케줄 10분 전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스케줄과 연동되는 ‘팬로그’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을 추가하여 자신만의 덕질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다. 최근에는 DM 기능을 새롭게 출시해, 새로운 덕질 메이트를 찾고 싶은 케이팝 팬들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블립’은 연간 어워즈뿐만 아니라 매달 아티스트별 스케줄 리포트 TOP10을 발행하며, 이는 매달 초 블립 앱과 공식 SNS(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