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2월 23일, 2기 대학생기자단 해단식을 열어 참석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기 대학생기자단에는 15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 2월 22일부터 총 10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은 내정보지킴이 캠페인, 개인정보보호 주간 캠페인 등을 통해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보호수칙을 안내하는 역할은 물론, 가명정보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 출범식 등 30곳이 넘는 주요 정책 현장에서는 취재기자로 역할을 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해보다 활동기간(’23년 8개월→’24년 10개월)과 참여 인원(’23년 13명→’24년 15명)이 늘어난 만큼 콘텐츠 개발 성과 역시 전년과 비교해 약 5배 이상(’23년 19건→’24년 102건) 증가했다.
2기 대학생기자단은 개인정보위의 역할과 추진 정책을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매달 마이데이터, 자율주행 등의 주제에 대해 정책 담당자와 인터뷰하는 코너를 신설해 진행하는 등 젊은 시각에서 국민이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활약하면서, 개인정보위의 홍보대사 역할도 훌륭히 수행했다.
이날 해단식은 대학생기자단 활동 성과 보고에 이어 수료증 수여, 우수활동 기자 표창 수여, 활동 소감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활동 기자로는 중앙대학교 오다민 학생과 전남대학교 최준서 학생이 선정됐다.
우수 활동으로 위원장 표창을 받은 오다민 학생은 “개인정보위 대학생 기자단 활동은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최준서 학생은 “정책 현장을 취재하면서 추진하는 정책들이 적용되는 과정을 보고 국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었고, 1년 동안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위원회의 각종 정책을 홍보해 온 대학생기자단의 역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생기자단을 통해 청년의 시각으로 지우개 서비스, 분쟁조정제도와 같이 국민의 일상생활 가까운 위원회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