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66개 전 사업장 전수 점검
미흡사항 즉시 조치…대비 태세 강화
"근로자 안전이 기업 경쟁력의 시작"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전KPS가 전국 사업장 안전 점검에 나서며 산업재해 예방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돌며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할 방침이다.
한전KPS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66개 전 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홍연 한전KPS 사장을 비롯해 사업 본부별 본부장인 부사장단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최고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작업 현장 환경과 전기·기계 기구 관리 현황 ▲작업구역 관리 상태 ▲안전보건 추진계획 및 위험성 평가 이행 여부 등이다. 또 안전보건 교육훈련 이행 상황과 산업재해 발생 시 원인조사·후속대책 등 비상대비 태세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후속 조치가 이어지도록 체계를 강화했다. 정부 부처와는 분기별로 점검 결과와 개선 사항을 공유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김홍연 사장은 "회사의 성과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철칙 아래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현장을 확인하고 위험요소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안전책임 경영을 통해 100년 지속기업의 초석을 더 굳건히 다지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