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국민 안심 주거환경을 위한 협력 간담회 추진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2일 KISA 서울청사에서 공동주택 내 설치되는 CCTV 등 사물 인터넷(IoT) 보안인증 디지털제품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KISA-민간 건설사 업무협약(MOU)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KISA는 △월패드 등 민간 건설사 납품 제품에 대한 사물 인터넷(IoT) 보안인증 패스트트랙 지원 △기축 아파트 대상 현장 보안점검 지원 등 그간 추진한 경과를 공유하고, △단지 내 인증받은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IP카메라 등) 도입 확대 △사물 인터넷(IoT) 보안인증 라벨 활용을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러한 논의는 2024년 11월 정부가 발표한 'IP카메라 보안 강화 대책'의 연장선으로, 국민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인증 제품 사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KISA는 앞으로도 건설사 등과 협력해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되는 영상정보처리기기, 디지털 도어록, 월패드 등 다양한 디지털제품 대상 인증을 통해 보안을 내재화하고, 인증 라벨 부착을 확산해 국민이 손쉽게 디지털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희 KISA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제품 보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보안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