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부가 대체 몇 개야?" 홍수아, '조카 선물' 사러 여기까지 갔다

2025-08-08

배우 홍수아가 요즘 가장 ‘핫’한 캐릭터 인형 ‘라부부’들이 가득한 장소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8일 홍수아는 자신의 SNS 계정에 “요즘 대세 #labubu 우리 조카 선물. #라부부 부붑헿”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중국 베이징의 팝마트 매장을 찾은 홍수아의 모습이 담겼다. 홍수아는 블랙 슬립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그 위에는 독특한 주름 디테일이 매력적인 블랙 아우터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 갈색 긴 생머리와 민낯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은은한 메이크업에 물광 피부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날 홍수아의 스타일 외에도 홍수아의 두 손에 들린 인형 두 개도 시선을 끌었다. 최근 품절 대란과 짝퉁 논란으로 연일 화제가 된 대세 캐릭터 ‘라부부’ 진품을 자랑스럽게 들고 있었다. 복슬복슬한 털이 사랑스러운 ‘마카롱’ 시리즈의 리치베리 라부부와 앉아있는 자세가 귀여운 ‘나랑 놀자’ 시리즈의 울먹울먹 라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조카 선물을 위해 중국에서 라부부를 구한 홍수아의 정성이 돋보였다.

이와 더불어 라부부의 본고장인 중국답게 다양한 크기와 색상, 특별한 디자인의 인형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라부부의 인기가 연일 고공행진 하면서 위조 제품이 기승을 부렸다. SNS와 온라인상에서 연예인들의 짝퉁 인증샷이 줄줄이 잇따라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이에 관세청은 통관 검사를 강화하기로 밝혔다. 이어 최근 2개월 간 통관 보류된 ‘라부부’ 관련 제품은 7000여점이 넘는다고 전했다.

관세청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위조 의심 물품에 대한 통관 검사를 지속 강화하고, 적발된 제품은 통관 보류 후 즉시 폐기 조치하는 등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혜주 온라인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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