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충청 지역 식품회사 대상
12월 31일까지 신청... 순차 점검
냉매량, 효율성, 소모품 상태 등 진단
냉동기 유지 보수 전문 회사 쿨리닉이 서울, 경기, 충청 지역을 대상으로 냉동기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작한다. 식품회사가 사용 중인 냉동기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쿨리닉은 앞으로 대상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쿨리닉 이승용 대표는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는 쿨리닉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냉동기로 인한 식품 기업의 불안을 해소하고, 식품 안전과 품질 유지를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냉동기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많은 회사들에 보다 쉽게 냉동기를 관리할 방안을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쿨리닉은 이번 무상 점검에서 냉동기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한다. ▲설비 상태 ▲에너지 효율성 ▲냉매량 ▲컴프레서 마모도 ▲소모품 마모도 ▲오일 오염도 등이다. 특히, 점검 후 진단 보고서를 통해 문제점, 해결 방안, 에너지 절감 대책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냉동기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비스는 쿨리닉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30일까지이다. 쿨리닉 전문 엔지니어가 신청 기업을 차례대로 방문해 점검한다.
쿨리닉은 ▲위치 기반 긴급 AS 매칭 플랫폼 ▲온도 모니터/원격제어 솔루션 ▲최대 70%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스마트 제상 등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 쿨리닉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냉동기 엔지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기술력을 갖춘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식품 시장이 커지는 만큼 냉동기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냉동기 고장 시 수리가 지연되면 보관 중이던 식품이 상해,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냉동기는 24시간 가동되지만 정기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냉동기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400만대 이상의 냉동 창고가 운영되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관리받고 있는 곳은 전체의 6.4%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