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일보 JH문화건강포럼, AI시대 "챗GPT 300% 활용법" 강의

2024-10-12

10월 10일 전주 라루체 블랙라벨

오래 전 영화 '터미네이터'가 예고했던 인공지능 기계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점점 다가오기라도 하는 것일까. 요즘은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해 다양한 분야와 접목된 'AI'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시대 흐름을 알기 위해 10일 전주 라루체 블랙라벨에서 열린 전민일보 JH(Jeonmin Health)문화건강포럼 최고경영자 제1기 과정의 열세 번째 강의는 한국AI컨텐츠연구소 이도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챗GPT 300% 활용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 이 대표는 "2024년의 키워드는 'AI'와 '숏폼'이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하면서 Open AI와 챗GPT에 대해 설명했다. GPT는 Generative(새로운 내용을 생성할 수 있다), Pre-trained(대량의 데이터로 미리 학습된 상태), Transformer(자연어 처리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신경망 아키텍처)를 의미한다.

그는 챗GPT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먼저 음성 기능을 활용해 챗GPT의 AI기능이 자기 소개를 하도록 했다. AI는 자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또렷하게 설명했으며, 이도혜 대표가 지시하는 대로 사투리 버전(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으로 말을 했다. 뿐만 아니라 랩으로 자신의 기능을 설명했다.

이 대표가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자, AI는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런데 이 대표가 요구하는 대로 다정하게, 열정적으로, 화난 목소리, 영어로, 천천히, 소곤소곤 등 다양한 버전으로 들려주면서 참석한 원우들이 "와아"하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도혜 대표가 모두가 잘 아는 동요인 "학교 종이~"를 부르자 AI가 "땡땡땡, 어서 모이자"라고 뒷 부분을 이어 불러 원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AI의 기능을 소개한 이도혜 대표는 챗GPT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통해 AI 기술의 실용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영어 동시통역 기능을 시연하며, 영어로 물으면 한국어로 대답하고, 한국어로 물으면 영어로 대답하는 기능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본 원우들은 외국여행이나 외국인 비즈니스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다면서 웃었다. 원우들은 이도혜 대표와 함께 직접 챗GPT를 활용해 이미지를 그리고, 편지를 쓰고, 강의 후기를 남기는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참석 원우들 가운데 설미화 원우(여밈선한복)는 패션쇼 런웨이에서 한복을 입고 걷는 여성을, 김동현 원우(전북개발공사)는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가수의 모습을 뚝딱 그려냈다. 이민규 원우(디자인 끌림)도 눈 속에서 강아지와 놀고 있는 청년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이도혜 대표는 "챗GPT는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이 AI 기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제 업무와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원우들은 챗GPT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 사례를 체험하며, AI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에 감탄했다. 이민규 원우(디자인 끌림)는 "챗GPT의 기능을 직접 체험해보니, AI 기술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실감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의 후에는 추첨을 통해 금 반돈의 행운이 김동현 원우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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