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한가람 기자]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2025 인터배터리’에 180제곱미터(약 55평) 규모로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롯데 화학군은 '저니 투더 퓨처(Journey to the Future)' 란 주제로 배터리 밸류체인과 핵심 기술을 다양한 컬러와 무드로 변하는 미디어 구조물을 통해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배터리 머티리얼 솔루션(Battery Material Solutions)존에서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4대 핵심 소재를 공개한다.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분리막용 소재와 전해액 유기용매, 프라이머 코팅액,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공급하는 초극박, 초연신의 하이엔드 동박과 LFP용 양극활물질 그리고 롯데인프라셀의 고품질 알루미늄 양극박과 셀파우치를 전시해 롯데화학군의 배터리 핵심소재 밸류체인 확대를 확인할 수 있다.
EV 플랫폼 솔루션(Platform Solutions)존에서는 우수한 내열성과 내구성으로 배터리의 안전성을 유지해 주는 배터리 하우징 소재, 전기차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해주는 다양한 컬러와 질감이 적용된 가볍고 튼튼한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 등 롯데 화학군의 스페셜티 소재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기능성 제품들이 전시된다. 유기용매가 물로 구성돼 화재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바나듐 ESS배터리에 사용되는 전해액도 선보인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테크놀로지(Next Generation Technologies)존에서는 배터리 성능 향상과 안전성을 높인 롯데화학군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소재를 전시한다.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고체전해질과 전고체 배터리용 분리막 코팅 소재기술, 현재 개발중인 2차전지용 코팅집전체 등을 소개한다. 거기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개발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이와 관련된 황화물계 니켈 도금 동박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AI가속기용으로 신규 개발한 초극저조도 동박도 보인다.
롯데 화학군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핵심 소재와 그간 쌓아온 스페셜티 기술력을 기반으로 확대 중인 배터리 관련 고기능성 소재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으로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