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자동화 솔루션 및 로코드 전문기업 이노룰스(대표 김길곤)는 2024년 3분기 매출 61억700만 원, 영업이익 6억6000만 원, 당기순이익 8억87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64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당기순이익은 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의 주요 요인은 디지털 업무 자동화 수요 확대, 대기업 고객사와 신규 수주 계약 등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흥국생명에 이어 삼성화재까지 연달아 큰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러한 수주 계약 성공 지속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원가율 하락, 이자수익 증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3분기에는 매출 증가 및 원가율 하락, 이자수익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돼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최근 성사된 대규모 계약의 흐름은 추가 계약 및 신규 수주로도 이어가며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업 및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본 시장에서도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입지를 넓혀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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