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엔시티 위시가 비자 문제로 미국 SMTOWN 공연에 불참한다.
10일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NCT WISH가 비자 문제로 인해 SMTOWN LIVE 2025 in L.A. 무대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입장을 밝혔다.
SM은 “팬 여러분과 함께할 이번 무대를 위해 당사는 공연 참여를 위한 비자 승인을 받기 위해 서류 제출, 인터뷰 등 필요한 모든 절차를 성실히 진행했으나, 예상치 못한 승인 지연으로 인해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정확한 이유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최선을 다해 해결하고자 했으나 결국 비자 발급을 받지 못했다”며 “무대를 기대하며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엔시티 위시는 지난해 2월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이다. 시온, 재희, 일본인 리쿠, 유우시, 료, 사쿠야가 소속돼 있다.
한편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는 SM엔터테인먼트의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로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5월 멕시코 시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후 LA, 6월 런던, 8월 도쿄까지 나아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은 SM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NCT WISH가 비자 문제로 인해 SMTOWN LIVE 2025 in L.A. 무대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팬 여러분과 함께할 이번 무대를 위해 당사는 공연 참여를 위한 비자 승인을 받기 위해 서류 제출, 인터뷰 등 필요한 모든 절차를 성실히 진행하였으나, 예상치 못한 승인 지연으로 인해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였습니다.
현재로서는 승인 지연의 정확한 이유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나 결국 비자 발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NCT WISH의 무대를 기대하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마음을 생각하면 저희도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비자 승인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