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랜섬웨어 방어 강화한 '알약 3.0' 출시

2025-11-10

실시간 탐지·차단 및 자동 백업·복구 기능 강화

신·변종 악성코드 대응 위해 탐지 엔진 전면 개선

개인 사용자도 기업 수준의 보안 환경 이용 가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시큐리티가 랜섬웨어 탐지·차단 성능을 강화한 '알약 3.0'을 출시했다.

10일 이스트시큐리티는 랜섬웨어와 각종 해킹 공격 등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능을 강화한 알약 3.0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알약 3.0은 기존 백신에서 한 단계 발전해 사용자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최적화하는 'PC 케어형 통합 백신'으로 설계됐다. 중요 문서의 암호화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즉시 차단하는 랜섬웨어 방어 기능을 강화, 감염 징후가 발생할 경우 자동 백업 및 복구 기능이 작동해 MS 오피스 문서, 이미지, 설계 파일 등 주요 데이터를 보호한다.

또한 탐지 엔진을 재설계해 신·변종 악성코드, 루트킷, 스파이웨어 등 다양한 공격에 대한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와 탐지 규칙이 자동으로 적용돼 실시간 보안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개인 사용자도 기업 환경 수준의 보안 체계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는 알약 캐릭터 기반의 직관적인 UI를 도입해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예약 검사, 자동 업데이트 등 자동화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개입 없이도 안정적인 PC 환경 유지가 가능하다.

이스트시큐리티 측은 "알약 3.0은 최근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 구조를 재정비한 버전"이라며 "개인 사용자에게도 기업 수준의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알약이 사용자 환경을 스스로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PC 케어형 통합 백신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약 3.0 공개용 버전은 Windows 10·11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스트시큐리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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