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3일, 전국 주요 궁궐과 종묘, 조선 왕릉의 개방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다.
12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수능 당일 수험생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일부 궁궐과 왕릉의 관람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복궁·덕수궁·창덕궁·창경궁을 비롯해 칠궁, 종묘, 조선 왕릉 등은 기존 오전 9시 개방에서 오전 10시 개방으로 변경된다. 폐문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개방 시간 조정에 따라 각 궁궐과 유적지의 해설 프로그램과 행사 일정도 일부 변경된다.
경복궁의 수문장 교대의식은 오전 10시 10분부터 진행되며, 오후 2시 의식은 평소와 같이 운영된다.

종묘의 경우 오전 9시 20분, 9시 40분, 10시에 예정된 관람 해설은 취소되며, 오전 10시 20분 한국어 해설부터 정상 운영된다.
덕수궁은 석조전 해설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고, 창덕궁은 오전 9시 30분 한국어 해설과 오전 10시 중국어 해설이 진행되지 않는다.
창덕궁 후원의 오전 10시 한국어 해설 역시 이날은 운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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